금융리스와 운용리스의 차이(구분방식, 회계처리, 장단점 등)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금융리스와 운용리스의 차이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복잡한 내용보다는 직관적이고 간단하게 설명해보겠습니다.



1. 금융리스와 운용리스의 구분


금융리스와 운용리스는 회계처리 구분에 따른 표현입니다. 엄밀하게 이야기 해서 리스의 종류는 수없이 많을 것입니다. 거래 계약자간의 협상에 따라 리스계약의 내용은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복잡한 리스계약을 통해 회사들은 사실상 자산을 부채로 취득하는 것과 다름없는 거래를 마치 임대차계약과 동일한 방식의 회계처리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거래의 실질을 따저보아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하는 것이 있다면 금융리스로 회계처리하도록 하는 것이 지금의 회계처리입니다. 즉 자산/부채를 동시에 인식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금융리스 인식 조건>

1. 소유권이전 조항 유무

2. 리스자산 염가구매 선택권 유무

3. 리스기간이 내용연수의 75% 이상인지 유무

4. 리스료가 공정가액의 90% 이상인지 유무



2. 금융리스와 운용리스의 차이


(1) 중도해지 가능여부


금융리스는 리스기간 중 중도해지가 금지되나, 운용리스는 중도해지가 가능


(2) 유지보수 부담 주체


금융리스의 경우 리스이용자가 부담하여야 하며, 운용리스의 경우 리스사가 부담하여야 한다.


(3) 회계처리 방식


금융리스는 자산 및 부채를 동시에 계상하고, 감가상각을 계상하여야 한다.

운용리스는 자산 및 부채가 계상되지 않으며, 리스료는 비용처리한다.


결국 세무적 관점에서는 금융리스는 이자비용+감가상각비로, 운용리스는 리스수수료로 둘다 손금인정 받게된다. 


다만 금융리스는 부채가 함께 계상되어 재무비율 좋아지지 않을 수 있다. 


(4) 범용성 측면


일반적으로 금융리스자산의 경우 범용성이 낮은 경우가 많으나, 운용리스자산의 경우 범용성이 크고 재리스 및 매각이 용이하다. 


(5) 매각시 잔존가치 관련


금융리스의 경우 리스기간 사용후 매각할 때에 시장거래가격이 장부상 잔존가치보다 높은 경우 유리하며, 운용리스의 경우 미래 시장가와 관계없이 현재시점에 가치가 고정되는 장점이 있다. 



3. 금융리스 회계처리 VS 운용리스 회계처리


(1) 금융리스


① 리스 계약 체결시 

차량(자산) 1,000 / 차입금 1,000


② 리스료 지급시

이자비용 50 / 현금  50

차입금  200 / 현금 200


③ 감가상각비 인식

감가상각비 200 / 감가상각누계액 200


CF 관점: 현금유출 250

비용 관점: 비용인식 250


(2) 운용리스


① 리스 계약 체결시 

회계처리없음


② 리스료 지급시

리스료 250 / 현금 250


CF 관점: 현금 유출 250

비용 관점: 비용 인식 250


(3) 회계처리 결론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론적으로는 운용리스와 금융리스의 현금유출액과 비용인식액은 동일합니다. 다만, 금융리스 회계처리는 자산과 부채를 동시에 계상하기 때문에 총자산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는 동시에 부채비율을 악화시키는 단점이 있습니다.


4. 운용리스의 장점


부외금융으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으로 자산수익률 (ROA) (ROA) (ROA) 개선의 효과


신축적 운영 가능 ,시장의 변화에 따라 선단운영의 탄력적 대응


자산가치 하락으로 인한 진부화 리스크 회피


리스료의 비용처리로 인한 세금감면 효과



5. IFRS도입에 따른 리스 회계처리 금융리스로 단일화


2019 년 이후 IFRS상 금융 /운용리스 구분 폐지에 따라 , 운용리스 자산 /부채 (지급할 리스료 )를 장부에 기입하여야 합니다. 즉, 기존의 운용리스로 인해 부외금융효과를 더이상 누릴 수 없게됩니다.


경제적 실질에는 변화가 없으나 , 부채비율 증가 효과로 인한 신용평가 불이익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운용리스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회사는 이에 대한 대책 및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다만, 예외 조항으로써 단기/소액리스 등 자산 /부채계상은 할 수도 있다고도 합니다.



이상 금융리스와 운용리스의 차이(구분방식, 회계처리, 장단점 등)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