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상장의 효과 (외국증권시장 상장) : 완벽정리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해외 증권시장에 상장하는 행위인 복수상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복수상장이란?


복수상장은 무엇일까요? 바로 국내 주식에 이어 해외 주식시장에도 상장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해외시장에의 상장은 단순한 외화자금조달의 의미에 그치지 않고 외국의 투자자 및 고객들에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그로인해 기업경영의 내용과 기업가치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공개하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 증권시장의 상장은 상장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신뢰성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복수상장의 장점


해외상장은 기업의 자금조달 원천을 여러군데로 가져가기 때문에 자금의 가용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즉, 해외시장 상장은 새로운 자금조달원을 제공하여 단순한 유상증자의 의미를 넘습니다. 일반적으로 한국 시장에서만 자금조달을 하게 된다면 자금조달규모가 커질 수록 한계자금조달비용이 상승하는데 해외상장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자본비용이 보다 느리게 상승합니다. 이는 일종의 분산효과인데요, 한 나라의 정치적 타격이나 수급현황에 따라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글로벌 기업들은 복수상장을 하려고 노력하며,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신한은행 등이 복수상장 기업으로 유명합니다.




복수상장의 홍보효과는 자금조달의 의미를 넘어섭니다.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으며, 투자자뿐만 아니라 현지 소비자들에게 


복수상장의 단점


해외시장의 유동성이 크면 투자자들도 해외시장을 선호하여 해외시장으로의 거래가 집중됩니다. 해외시장에서의 거래가 집중되면 가격결정 매커니즘이 국내 상황보다는 해외상황에 의존하게 될 수도 있어 주도권을 잃게 된다는 점입니다. 즉, 본국의 기업으로서의 성격을 많이 잃어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글로벌 기업으로서 한발짝 내딛는 것이지만, 본국 고유의 향기를 잃어버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